임종석 비서실장과도 면담…靑 “양국 관계 지속적 강화 협의”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9일) 방한 중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4시 청와대 본관에서 칼둔 청장을 접견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칼둔 청장은 UAE 왕세제 특사 자격으로 방한 중으로, 이번 방한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특사 자격으로 지난해 12월 UAE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임 실장을 면담하고 양국 관계의 지속적 강화 위한 협의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칼둔 청장은 임 실장과 오찬회동을 한 뒤 오후에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칼둔 청장이 문 대통령과 임 실장은 잇달아 만남에 따라 임 실장의 UAE 방문 이후 제기됐던 각종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앞서 칼둔 청장은 전날 UAE 왕세제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국내 기업인들을 만났다.
칼둔 청장은 1박2일간 방한 일정을 마친 뒤 10일 오전 0시30분께 김포공항을 통해 이한한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