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순지훈기자] 군산대학교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은 오는 13일 군산대학교 해양대학 대회의실에서 ‘새만금 내부개발 참여를 위한 중장기 R&D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
관련 전공 교수들의 사업계획안을 수합하여 군산대 정보통신학과 나인호 교수가 기조발제를 한 뒤, 김종구 산학협력단 부단장의 사회로 관련 교수들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이어진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3월에 발표된 새만금 내부개발방안과 군산대학교가 중심이 되어 추진 중인 ‘군산·새만금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계획, 서해안권 및 전북 종합발전계획 등 군산과 새만금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각종 사업과 관련하여 군산대학교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개발과제를 발굴하여 사업화하기 위한 중장기 R&D 시행계획을 수립하고자 하는 것이다.
새만금발전전략 세미나를 통해 논의하고자 하는 중점 분야는 건축, 환경, 신재생에너지, 나노 및 신소재, 항공분야(MRO, 항공부품, 조종사교육 등), u-아리울 및 도시통합정보센터, 스마트그리드 및 마이크로그리드, 관광 및 행정, 무역 및 물류, 로봇 및 농업 IT, 해양바이오, 조선 및 해양, 새만금행정, 새만금 디자인, 첨단 그린 수송 및 지능형 자동차 등이다.
세미나를 기획한 나인호 교수는 “새만금 내부개발 시행에 따라 관련 부처에서 용지별로 구상중인 세부시행계획수립과 연계하여 군산대학교 단독 또는 산학연계 등을 통해 수행할 수 있는 단기 및 중장기 국책과제를 조기 발굴하여, 이러한 기획 과제들이 세부시행계획 수립의 초기단계부터 각 중앙부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그 의미를 밝히고 있다.
또한 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장인 김민영교수는 “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학 내부의 연구개발 역량을 분석하고 내부 능력을 결집하여 기 구축된 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를 발판으로 새만금 개발과 관련하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센터 지원사업 등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다.
순지훈 기자 jk063@hna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