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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특사, 서울서 북 문제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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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특사, 서울서 북 문제 논의 예정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1.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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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가운데)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베이징=AFP) 남북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상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중국이 서울에 특사를 파견할 예정이라고 3일(현지시간)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대변인은 쿵쉬안유(Kong Xuanyou) 중국 외교부 차관이 5일과 6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의견 교환”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남한이 제안한 남북 고위급 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성사됐다. 

9일 있을 고위급 회담에서 남북은 다음 달 있을 평창 동계 올림픽에 북한의 출전 여부를 포함, 서로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은 최근 몇 달간 수차례 미사일 발사와 6번째이자 가장 강력한 핵 실험으로 국제사회를 흔들어왔다.

미국의 침략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하는 무기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북한은 다수의 새 제재들과 미국 정부의 강한 비판을 무시해왔다.

그러나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이 2월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표팀 파견을 제안한 후, 3일 남북은 2016년 이후 폐쇄됐던 핫라인을 복구하며 새해에 긍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북한의 올림픽 참가 의사에 대해 남한은 다음 주로 예정된 남북 간 회담을 제안하는 것으로 화답했으며 이는 2015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중국, 미국, 남한, 북한, 러시아, 일본 6개 나라는 2003년 이후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한은 2005년 핵 관련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약속했지만, 다음 해 첫 번째 핵폭발을 감행했다. 3년 후 북한은 대화를 중단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번째 장비를 폭파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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