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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가락 수산시장 활성화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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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가락 수산시장 활성화 매진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8.01.05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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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웰빙 체험관 운영, 이달의 수산물 연계 우수 중도매인 홍보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가락 수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울농수산식품공사가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지난해 깐굴 표준거래단위의 성공적 정착과, 거래방법 개선 노력에 따른 거래실적 증가 등 가시적 성과에 힘입어 2018년에 수산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요 업무계획을 추진한다.

먼저, 날로 침체해 가고 있는 수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들이 우리 수산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제철 수산물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우리 수산물 홍보·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홍보·체험관은 수산시장 3층에 홍보관을 마련하며, 시장 견학코스와 연계한다. 여기에 더해 소비자들이 우리 수산물을 보다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단체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구성해 수산 중도매인조합과 함께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한다.

이러한 공사의 홍보·체험관은 장기적으로는 외국의 ‘수산물학교’를 염두에 두고 있다. 호주 시드니 수산시장의 ‘수산물학교’는 시민에게 수산물 체험뿐만 아니라 수산물 특성에 대한 교육 및 수산물 관련 창업 정보까지 제공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다음으로 공사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제철 수산물을 게시하고 이를 취급하는 우수 중도매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잠재적 구매자들이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게 한다.

구체적으로 해양수산부가 제공하는 이달의 수산물 페이지를 링크해 관련 축제는 물론 품목의 특징, 효능, 활용법 등을 함께 게시한다. 더불어 제철 수산물을 취급하는 우수 중도매인에게는 상호명, 전화번호 등 홍보 기회를 제공해 중도매인의 자발적 참여도 유도한다.

그리고 공사는 수산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수산시장 이용 고객을 위한 안내책자를 제작·배포한다.

지난해 구매자용 안내책자를 제작·배포한 것에 이어 2018년에는 ‘출하자용’ 안내책자를 제작·배포해 가락시장 출하자가 필요한 각종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도매시장 거래절차, 유통인별 역할, 제값 받는 수산물 출하 요령 등을 게재해 어민, 산지유통인 등 출하자가 가락시장에 출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승로 공사 수산팀장은 “2018년 업무추진을 통해 점점 위축되고 있는 수산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소비 저변을 확대해 수산시장 거래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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