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 12년 연속 선정
상태바
계명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 12년 연속 선정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01.04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명대 GTEP학생들이 지난해 5월 상해국제스포츠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기업과 수출실적을 올렸다. <사진=계명대>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계명대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위탁·운영하는 ‘지역특화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에 대구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재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 20개 대학을 이번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계명대는 지난 2007년 제1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12년 연속으로 재선정돼, 향후 2020년까지 사업을 지속하게 된다. 특히 계명대학교는 이전의 중국 특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동남아 특화 서비스수출(콘텐츠) 인력 양성 선도대학으로 지정됐다.

GTEP사업은 매년 무역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선발,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해 국내외 수출마케팅 활동을 통한 청년 무역 전문가를 양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산학협력 사업이다. 

계명대 GTEP사업단은 앞으로 3년간 매년 40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해 동남아 특화지역에 대한 교육은 물론 콘텐츠 관련 무역실무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계명대 GTEP은 지난 3년간, 총 96회의 국내외 무역박람회에 참가해 30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3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태국 박람회에서 인도와 약 1,000달러의 수출계약을 맺고(협력업체 미래산업), 중국에서 250억 원의 수주계약을 달성하는(협력업체 GTS글로벌)등의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계명대학교는 2017년 2월 아시아센터 설립 이후 중국 이외의 아시아지역, 특히 동남아지역 유학생 증가로 대학 내 동남아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가 자연스럽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GTEP의 동남아지역 특화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센터와 GTEP 사업단을 맡고 있는 박성호 교수(국제통상학 전공)는 “계명대학교는 현재 GTEP 프로그램을 통한 무역실무 역량뿐만 아니라 동남아 유학생들과의 교류 확대를 통한 동남아지역 문화이해 역량, 그리고 교내에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콘텐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적화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차이나 시대의 신성장 동력인 동남아시장과 한류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문화콘텐츠 상품의 국제화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콘텐츠 상품의 국제화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