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2:44 (목)
삼척시, 관개 7개소서 해맞이 행사 진행
상태바
삼척시, 관개 7개소서 해맞이 행사 진행
  • 최승태 기자
  • 승인 2018.01.02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힘차게 떠오르는 붉은 해를 바라보며 저마다 소원을 빌어
임원항 방파제에서 진행 중인 무술년 해맞이 행사
근덕 덕산항 해맞이 행사에서 소원을 담은 희망풍선을 날리고 있다
삼척 임원항에서 바라본 일출

[KNS뉴스통신=최승태 기자] 삼척시가 관광객과 함께하는 2018년 해맞이 행사를 삼척해수욕장 해변과 정라진 소망의 탑, 한치재, 근덕 덕산항, 원덕 임원항, 도계 건의령, 하장 댓재 등 7개 지역에서 각각 열었다.

동해안 일출 명소로 손꼽히는 임원항 방파제에서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 임원항 해맞이 행사에는, 김태훈 삼척부시장과 임원지구 번영회 김남진 회장, 번영회 회원, 지역 주요인사, 주민, 관광객 등 천여 명이 참여해 무술년 첫 해를 맞이하는 행사를 즐겼다.

삼척을 대표하는 이사무 무용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사부 색소폰 악단의 흥겨운 연주 속에 붉게 타오르는 첫 해를 맞이한 시민, 관광객들은 저마다의 소원과 행운을 빌며, 희망찬 2018년을 맞이했다.

조영만 사무국장의 진행에 따라 카운트 다운과 함께 시작된 식전행사 불꽃놀이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소망기원 함성을 내지르며 축제를 즐겼고, 행사장 주변에서는 임원지구번영회 회원과 원덕읍 자율방범대 대원들이,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교통정리와 커피, 차, 음료, 떡국 등의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한편, 근덕면남여의용소방대(대장 박광용) 대원들이 진행한 덕산항 해맞이 행사에서는, 방파제를 가득 메운 인파들이 희망 2018 점화식과 함께 소원을 담은 풍선을 날리며 한 해의 소망과 안녕을 기원했다.

아울러 의용소방대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500인분의 복떡국은, 일출을 기다리던 주민과 관광객들의 추운 몸과 마음을 녹여주었다.

최승태 기자 newsman@scbc.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