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기철 기자] 제20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중인 한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6일(현지시각) 브라질 바루에리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스페인에 26-29로 아쉽게 패했다.
경기 초반 한국팀은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시작 후 6분이 지나도록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내리 5골을 내주며 패배를 자초했다.
이후 전반 24분까지 끌려 다니던 한국팀은 전반 25분 우선희의 속공이 성공하며 10-9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팀은 공방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경기의 승부는 경기 종료 6분전부터 갈렸다. 스페인의 넬리 칼라 알베르토와 바네사 아모르스가 연달아 3골을 넣으며 패색이 짙어졌다.
역전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결국 26-29의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한편 한국팀은 7일(현지시각) 호주와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