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기철 기자] 7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FA 임경완 선수의 이적 보상 선수로 SK 와이번즈의 외야수 임훈 선수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당초 보호선수로 투수를 생각했던 롯데는 SK측의 20인 보호선수 명단을 받아 본 후 외야수 쪽으로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쓸 만한 투수는 20인 보호선수 안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물론 확정된 것은 아니다. SK는 LG 트윈스의 움직임을 본 뒤 최종 판단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임훈은 2004년 프로에 입단했으며 올 시즌 93 경기에 나와 안타 61개, 타율 0.266을 기록했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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