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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서 '포스파워 화력발전소 석탄발전 원안건설'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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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서 '포스파워 화력발전소 석탄발전 원안건설' 환영한다"
  • 최승태 기자
  • 승인 2017.12.28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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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석탄화력 원안건설 정책 관련 찬성단체들 공청회장 앞서 환영성명서 발표
포스파워 화력발전소 건설을 찬성하는 단체들이 원안건설 정책 확정에 따른 환영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KNS뉴스통신=최승태 기자]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가 정부의 일관성 없는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발전소 건설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17차례에 걸쳐 광화문 총궐기 상경투쟁과 청와대 국민청원 활동 등을 통해 정부에 삼척시민들이 염원하는 발전소를 기존 국가계획에 따라 원안대로 승인해 줄 것을 촉구했던 삼척시 사회단체들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장 앞에서 정부의 석탄발전 원안건설 정책발표에 대하여 일제히 환영했다.

삼척시 환경단체연합회와 삼척시 사회단체협의회, 삼척상공회의소는 28일 공청회가 개최되는 여의도 한국전력 남서울지역본부 대강당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늦은 감은 있지만 삼척의 절박한 현실을 이해하고 다수 시민들의 염원을 저버리지 않은 정부의 결정에 경의를 표하고, 석탄발전 원안건설을 위해 지금까지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석회먼지가 펄펄나는 폐광부지를 발전부지로 대체하여 오염된 하늘도 되살리자는 마음에서 삼척 환경운동연합을 포함한 대부분 단체는 삼척화력발전 건설을 찬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외지 세력인 환경운동단체가 인허가 절차 등을 호도하고 여론을 왜곡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삼척시민들을 더욱 분노케하고 있다고 피력하면서, 이는 삼척 상황을 잘 모르는 외지의 환경단체들이 자신의 입장과 다른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편향된 시각을 가진 것으로 이들에 대한 강한 불만과 우려감도 나타냈다.

또한, 산업부 장관이 최근 발언에서 밝힌 바와 같이 삼척화력발전소 연료전환 문제는 정부가 강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공약을 최대한 지키려 했고 이를 통해 민주주의의 핵심인 법치주의도 지키려 했다고 주장하면서 정부가 포스파워의 연료전환을 희망하여 협의를 진행하였지만 그것이 삼척내 LNG 발전소 건설이 불가능한 상황과 삼척지역 민심을 이해하고 포스파워의 의견을 수용한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마지막으로, 성명서 발표자들은 포스파워에게 법적으로는 의무를 이행하였기는 하나 일부 반대주민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계획된 맹방해변 침식방지와 친수시설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당부하였으며, 정부에게도 남아있는 허가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여 삼척시민들이 일구어낸 값진 성과를 하루빨리 가시화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시민과 사회단체들은 삼척관내 주요 산업의 쇠퇴로 장기간 불황의 늪에 빠져 있는 삼척에 발전소 건설이 되지 않을 경우 지역경제가 더욱 피폐해지는 것이 우려되자 올 봄부터 지금까지 17차례에 걸쳐 서울 광화문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발전소 원안건설을 촉구하는 결의대회 및 기자회견을 갖은 바 있으며, 이와 더불어 9월 6일부터 청와대 홈페이지내 국민청원을 통해서 “삼척시민 96.7%가 동의한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 조기착공 인허가 승인 청원”을 진행하여 2만 238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짧은 기간에 상당히 높은 참여율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태 기자 newsman@scb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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