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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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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 활동 펼쳐
  • 양태경 기자
  • 승인 2017.12.27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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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 장애우 250여 명 짜장면 나눔 수혜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중식요리협회 '이웃사랑' 실천
 자원봉사자들이 성실한 봉사활동을 다짐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김용문 기자>

 

[KNS뉴스통신=양태경 기자, 윤광제 기자] 크리스마스를 맞아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가 펼쳐졌다.

지난 26일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에서 KNS뉴스통신(대표 장경택)과 (사)한국중식요리협회 경기지회(회장 김진태, 임원 박규희, 고영기, 최영민)는 사회공헌협회(회장 국도형), 장애인문화신문(대표 이익재) 공동 주관으로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짜장면 나눔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국제상생교류협회(이사장 장경택), 세자매피아니스트(유소선, 유혜진, 유애진)가 후원했으며 사회공헌협회 및 청년문화포럼 임원진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배식, 중증장애인 자리 안내, 식사 후 테이블 정리 그리고 마감 이후의 식당 청소 등 뒷마무리까지 충실한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사)한국중식요리협회 경기지회 김진태 회장은 “2015년부터 매년 격월로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과 단원장애인복지관에서 자장면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봉사활동과 더불어 소외된 노인분들, 결손가정 아동들 그리고 다문화가정 가족들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특히, 전방 군부대 장병들을 위한 짜장면 재능기부 나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짜장면을 먹으며 즐거운 점심시간 한 때를 만끽하고 있다.<사진=김용문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재윤 홍보 이사는 “이번과 같이 뜻깊은 장애우 봉사활동을 후원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런 대가 없이 참여한 무료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짜장 나눔 봉사활동은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관장 강기태) 기획지역연계팀과 관내 식당 조리사들의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해당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우 250여 명이 점심식사로 맛있는 짜장면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짜장면으로 점심식사를 마친 해당 복지관의 한 장애인 A씨(안산시 상록구, 25세)는 “손이 불편해 평소에 짜장면을 먹을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복지관 식당에서 이렇게 짜장면을 먹을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며 “복지관 식당에서 짜장면을 먹을 기회가 앞으로도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KNS뉴스통신은 장애인문화신문과 함께 지속적인 장애인 봉사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양태경 기자 tkyangk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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