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51 (금)
서천군, 현 청사 활용 추진방안 설명회 개최
상태바
서천군, 현 청사 활용 추진방안 설명회 개최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12.27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천군청<사진=서천군>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천군 청사 이전에 따른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청사 활용 추진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천군 청사 이전에 따른 지역공동화 방지대책 수립 용역 시행 이후 도시의 내부적 기능 재배치, 외부적 변화 요인 등을 고려한 새로운 공간기능 창출을 위한 전문가정책토론회 등 후속조치에 따른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로 청사 활용의 기본방향 정립 및 중장기적 추진계획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충남연구원 한상욱 연구원의 추진방향 설명 후 군수가 주재 하여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 됐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청사 구역의 도입가능 기능의 객관성‧타당성을 검토하여 활용방안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은 행정의 기본”이라며, “실현가능성이 전제된 기능의 설정은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향후 시설 활용방향 설정과 객관성 담보에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은 그동안 군 청사 활용 및 추진방안의 방향을 정립하고자 전문가 정책간담회, 읍성과 관련된 내부 시설물 및 잔존여부 확인을 위한 주차장 부지 시굴조사, 2차례에 걸친 주민,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하여 도입기능에 대한 적정성 등을 진단했다.

청사 활용시설 예비 검토 안으로 교육시설, 보건서비스, 사회복지서비스, 문화예술서비스 기능 도입을 제시했으며, 군 청사 활용에 대한 의식조사에서 도입가능 기능에 전문가와 주민 공통으로 문화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을 가장 많이 요구하였으며, 이후 전문가는 보건 기능을, 주민은 교육 기능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방향에 대해서 청사 및 연접부지, 청사 남측 및 상업지역, 군 차원의 추진기반 마련 등 세가지로 크게 분류 하여 문화재 관련법 대응방안과 더불어 도시재생 측면의 협의체 구성, 협력적 지역계획 수립‧추진 등을 설정 하였다.

한상욱 연구위원은 설명을 통해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서천읍의 발전방향 등 장기적인 밑그림을 제시하고자 하였다”면서 “청사 이전 시 동반하여 나타날 예상 문제점에 대한 진단과 적용 가능한 사업의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본 방향을 기본 틀로 삼아 전략적인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기능 및 시설도입을 위한 실행 로드맵을 마련하여 청사 이전에 따른 새로운 지역 발전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