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정부는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모로코 탕제에서 개최된 제4차 MEDays 포럼에서 환경과 지속가능개발 분야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환경과 지속가능개발 분야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환경과 지속가능개발 분야 공로상’은 해당분야에서의 국제사회 논의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사 또는 국가에 수여하며 2010년도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라젠드라 파차우리 의장이 받았다.
MEDays 포럼은 “한국이 아시아 4대 경제대국으로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에너지 공급방식을 다양화하여 화석연료의 의존도를 줄이기로 결정했으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2015년까지 36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공로상 선정 사유를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이번 수상 시 MEDays 포럼은 한국이 전쟁과 빈곤의 폐허에서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룩해 모로코뿐만 아니라 모든 개도국의 발전 모델이 됐으며 최근에는 경제발전과 환경보전의 조화를 지향하는 녹색성장 정책을 추구해 지속가능 발전의 모델이 되고 있음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MEDays 포럼은 개도국의 개발과 안정을 위해 남-북, 남-남간 협력을 촉진시키고자 하는 국가 정상, 기업계, 학계 간 연례 포럼으로 모로코 싱크탱크 ‘Amadeus 연구소’가 주관한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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