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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수산자원센터, 직접 배양한 돌기해삼종자 5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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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수산자원센터, 직접 배양한 돌기해삼종자 50만 마리 방류
  • 최승태 기자
  • 승인 2017.12.20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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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도 선보여
김양호 시장과 시의원, 어업인들이 배양된 돌기해삼을 방류하고 있다.

[KNS뉴스통신=최승태 기자] 삼척시수산자원센터가, 올해 배양한 돌기해삼 종자 50만 마리를 방류하고, 해삼을 이용한 각종 요리를 선보였다.

오는 2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방류행사는, 임원항(20일)을 시작으로 관내 어촌계마을해역 5개소(임원, 신남, 장호2리, 광진, 오분)에 각각 무상방류 된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김양호 시장과 정진권 의장, 시의원, 수협관계자, 어업인 등 50여명이 참가해 돌기해삼 배양센터에서 이번 년도에 직접 배양한 해삼종자를 방류했다.

해삼은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10대 수출전략 수산물" 중에 하나로, 고품질을 자랑하는 동해안산 건해삼 경우 ㎏당 약 100∼350만원의 고가에 거래되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삼척시는 어업인 소득증대 등을 위해 올해 이번 방류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100만 마리 이상 점차 방류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2년 정도 성장 후 어업인이 포획하면 약 15억원 이상의 직접적인 소득을 발생시킬 걸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수산자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방류해역을 중심으로 일정기간동안 어구사용을 금지하고 조업금지기간을 설정· 운영하는 등 어촌계의 자율적인 방류종자 자원관리·보호조치를 통해 해삼종자 생존율을 극대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승태 기자 newsman@scb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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