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2:44 (목)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 VC펀드 위탁운용사 8곳 선정
상태바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 VC펀드 위탁운용사 8곳 선정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7.12.20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 걸쳐 3천억 규모 출자… 사전 검증 통해 리스크 최소화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노란우산공제 국내 VC펀드 위탁운용사에 대해 공개모집을 통해 8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VC펀드 투자목적은 자산운용 수익률 제고, 포트폴리오 다변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면서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는 것으로 3년에 걸쳐 3000억원 규모로 VC펀드 출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VC펀드는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 스틱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총 8곳으로 청년창업, 4차산업혁명, 재기지원 3개 분야에 투자되며 위탁 약정금액은 1380억원이다.

운용사별로 130억원에서 200억원의 자금을 위탁하게 되며, 해당 펀드들은 빠르면 연내에 결성돼 향후 3~4년에 걸쳐 우량 기업 발굴 및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VC펀드 투자에 나서는 노란우산공제는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사전 검증을 한 운용사를 대상으로 선정해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박영각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국내 VC펀드 투자를 진행한 것은 노란우산공제 출범(2007년 9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며 “향후에도 국내 VC펀드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방식의 투자를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