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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동환 전주시 서부지역발전협의회장 "미래지향적 단체로 전주 균형발전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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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동환 전주시 서부지역발전협의회장 "미래지향적 단체로 전주 균형발전 일조"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7.12.19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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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서 합리적이고 책임감 강한 인물 평가… 회원과 시민 삶의 질 향상 기여 노력
전주시 서부지역발전협의회장 정동환 박사<사진=이민영 기자>

〔KNS뉴스통신=이민영 기자〕 전주시 서부지역발전협의회 정동환 회장(서원기술사사무소 대표)을 만났다. 어제 18일은 역사적인 날이었다. 2009년 창립한 효자4동 지역발전협의회가 전주시 서부지역발전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인구 7만5천명의 효자 4동이 분동하게 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단체의 이름을 변경하고 새 시대에 맞는 지역발전 운동을 전개하기로 한 것이다.

“행정자치부의‘행정조직(동) 총량제’에 의거 전주시 33개 동이 조정되기 때문에 본 자벌협은 적어도 10년 이후를 내다보고 출발해야 합니다. 전주시의 서부지역을 활동권으로 한계하고 미래지향적 단체로 거듭나 전주시의 균형발전은 물론, 회원과 시민들이 자신의 삶터를 잘 가꾸어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정회장은 지난 해 회장에 취임해 재임 중 이런 대사를 겪게 돼 책임감이 무겁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거나 미흡한 점은 월례회 등 임시 총회를 통해 보완해 나가 회원 모두가 만족스럽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우정과 섬김의 리더십을 발휘해 항상 정이 넘치는 단체, 훈훈하고 따스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소외되지 않고 다 함께 미래를 열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저녁 7시 파티원에서 열린 ‘2017년 정기총회 겸 송년행사’는 회칙변경과 함께 명칭을 변경해 61명의 회원들이 재도약의 의미를 담아 새롭게 출발했다. 이 지발협은 2009년 9월 15일 창립돼 체육분과, 문화예술분과, 봉사분과, 대외협력분과 등 4개 분과로 나눠 운영했으며, 초등학교장학금 지급, 명절 이웃돕기, 환경정화사업, 단합대회, 어르신 삼계탕봉사, 사랑의 김장나눔, 추계 워크숍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주위 사람들은 정회장을 ‘합리적이고 책임감이 출중하다’는 평을 한다. 또 조용한 리더십으로 열정적으로 일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기술사회 전북지회장, 원광대 겸임 교수, 민주민통자문위원, 전주지방법원조정위원, 대법원 건축감정위원, 전주시 분양가 심의위원, 군산시 공동주택 품질 검수단장 등을 맡아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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