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18년부터 소상공인 희망모아드림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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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18년부터 소상공인 희망모아드림사업 실시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7.12.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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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희망모아드림사업으로 해결
사진=경산시청.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는 2018년부터 신용 6등급이하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자립경영을 돕기 위한 경산시 소상공인 희망모아드림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산시 소상공인 희망모아드림사업은 어려운 경제여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별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2천만원의 특례보증지원과 특례보증받은 소상공인에게 2년 동안 은행이자의 2.5%를 추가 지원하는 이자차액 보전사업을 말한다.

지난 11월 24일, 경산시는 경북신용보증재단에 3억원을 출연해 특례보증하는 협약을 맺었으며, 국민‧기업‧농협‧대구‧신한‧하나은행 등 6개 은행과 2년 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대출실행 및 2.5%의 이자차액을 보전하는 협약을 합동으로 체결해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경산시 희망모아드림사업은 기존의 햇살론 등과는 달리 경북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이 저금리의 이자(4~6%)로 금융기관에서 경영안정자금을 대출할 수 있으며, 이에 추가로 경산시에서 2.5%의 이자를 2년 동안 지원해 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시 희망모아드림 사업을 신청하려는 사람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사전심사를 거쳐 특례보증을 받게 되며, 경산시에 소재한 사업장 인근의 6개 협약은행(국민‧기업‧농협‧대구‧신한‧하나은행)에서 대출 및 특례보증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그동안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창업이나 재기를 도울 방법이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사업시행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추진성과를 파악해 지원 대상과 예산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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