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이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코너 하차 소감을 밝혀
이정진 소속사는 "이정진 하차 논의는 지난해부터 계속돼왔지만 장기미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특성과 함께 참여했던 출연진(김성민)의 불가피한 하차, 제작진의 계속된 만류 등으로 인해 차일피일 미뤄졌었다"라며 "하지만 최근 멤버도 보강되고, 프로그램도 안정을 찾은 터라 더는 하차를 미루게 되면 오히려 또 다른 장기미션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커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정진은 "출연을 결정할 때도 어렵게 했고, 지금의 결정 또한 어렵다"면서 "'남격'을 2년 넘게 해오면서 미션수행이 아닌 그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며 하차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정진은 "그동안 같이 출연했던 이경규 선배님, 김국진 선배님, 김태원 선배님, 윤석이형, 형빈이 그리고 마음고생 많을 성민이 형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녹화를 끝으로 '남격'에서 하차하는 이정진의 후임으로는 최근 ‘생생 정보통’을 그만둔 예능감 충만한 아나운서 전현무가 합류, 25일 첫 촬영을 마쳤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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