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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삼동봉사회 표태룡씨, 20년째 자장면 무료 나눔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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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삼동봉사회 표태룡씨, 20년째 자장면 무료 나눔 재능기부
  • 양태경 기자
  • 승인 2017.12.18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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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어르신 위해 자장면 무료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오는 26일 안산 상록 장애인복지관에서 무료나눔 봉사 예정
봉천삼동봉사회 표태룡 회장(오른쪽)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사진=김선영 기자>

[KNS뉴스통신=양태경 기자] 올해로 21년째 지역의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해 자장면 대접 봉사를 해 온 인물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사)한국중식요리협회 임원 표태룡씨로, 1997년에 봉천동에서 뜻을 같이 하는 중화요리업체 사장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자장면 봉사활동을 시작하며 재능기부 봉사와 인연을 맺었다.

표태룡씨가 활동하는 ‘봉천삼동봉사회’(회장 표태룡, 이하 봉삼회)는 한 달에 한 번 YWCA 봉천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복지관 인근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도 초청해 자장면을 무료 대접하고 있다.

표태룡(오른쪽)씨가 김용문 한국중식요리협회 고문(왼쪽)과 자장면 무료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사진=김선영 기자>

복지관 관계자는 “매월 두 번째 화요일은 노인분들께서 특별히 기다리시는 날이라며, 한 분의 노인분들이라도 더 모셔 자장면을 대접하기 위해 애쓰 시는 ‘봉삼회’와 표태룡 사장님의 열정이 복지관의 다른 직원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장면 봉사뿐만이 아니라, 장마철에는 복지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노인분들을 위해 한 여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장판교체 봉사와 도배 봉사도 마다하지 않는 표태룡 사장님의 모습에서 진정한 이웃사랑 실천을 새삼 깨 닫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KNS뉴스통신은 후원사의 기부를 받아 봉삼회와 함께 성탄절 다음날인 오는 26일 오전 안산시 상록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과 노인분들을 위한 자장면 무료나눔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양태경 기자 tkyangk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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