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변재헌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박운대)은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15일간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를 틈탄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활 주변 주민불안요인을 차단하여 안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또 이 기간 중 경찰활동을 가시화 하여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주력하고, 강력범죄 대응을 강화하여 안전한 인천치안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 범죄취약시간 지역 위주의 가시적 공동체 치안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가용경력 및 협력단체를 최대 투입하여 여성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순찰하기로 하였으며, 가시적 순찰을 확대하는 한편, 체감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강력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범죄예방진단팀이 강력사건 발생 우려장소에 대한 현장진단을 하여 필요시 시설개선을 함으로서 범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이다.
이어 연말 방학기간 학교 밖 청소년 등의 선도 보호를 위해 지자체 청소년단체 등과 합동으로 청소년 고용 및 유해업소를 계도 단속하고 주요 활동지역에 진출하여 홍보 지도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범죄취약지역 시간대별 치안수요를 분석하여 형사 인력을 보강하는 등 예방적 형사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외국인 밀집지역의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하고, 범죄예방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치안 역량을 총 동원하여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말했다.
변재헌 기자 sura777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