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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 이대 목동 병원, “1887년 이래 최악의 위기?” 충격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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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 이대 목동 병원, “1887년 이래 최악의 위기?” 충격 급부상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7.12.17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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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서울의 이대 목동 병원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17일 오후 6시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대 목동 병원’이 떠오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대 목동 병원에서 충격적인 신생아 사망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대 목동 병원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 되고 있다.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전화 인터뷰에서 “이대 목동 병원은 1887년 이화학당 창설자 마리 스크랜턴 여사가 설립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여관이 그 전신이다”며, “1945년 초대병원장으로 이상옥 교수가 취임했고 1955년 최초로 의과대학에 간호학과를 신설했다. 이후 오랫동안 여성 질환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세계 여성의학을 선도하는 병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신생아 사망 사고는 이대 목동 병원 설립 이래 최악의 위기로 판단된다. 고귀한 생명에 대한 의혹이 없도록 정확한 진상 규명만이 이대 목동 병원의 명성을 이어가는 유일한 해결책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해 주목 받고 있다.

신생아들은 지난 16일 오후 9시 32분부터 오후 10시 53분까지 1시간 21분 사이에 4명 모두 차례로 숨졌다.

사고 당시 신생아중환자실에는 모두 16명의 신생아들이 있었는데 모두 미숙아였다. 신생아들은  몸 상태에 따라 배치구역을 구분하는데 사망한 신생아 4명은 같은 구역에 있었다.

한편, 누리꾼들은 “하루 밤 사이에 신생아 4명 사망은 아주 심각한 상황”, “정확한 진상 조사를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신생아 부모들의 마음이 어떨지 위로를 전합니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 중이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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