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의원 4인, 원외 58명 기준 미달 대폭 물갈이
충북지역 청원‧흥덕당협위원장 교체
충북지역 청원‧흥덕당협위원장 교체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자유한국당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기자실에서 조직혁신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유한국당은 당무감사 결과, 서청원 등 친박 현역의원 4인과 원외 당협위원장 129명의 대상 중 58명이 기준 미달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당무감사위는 지난 10월27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에 대한 당무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충북지역은 청원‧흥덕당협위원장 2곳이 해당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협위원장은 다음해 실시되는 지방선거 공천부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다.
당무감사위는 "오는 18일부터 3일간 탈락자들을 대상으로 재심 청구를 받기로 했다"며,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구성해 후임 당협위원장 임명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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