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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균의 정시컨설팅] 대입컨설팅‧입시컨설팅 통해 분석한 2018 정시지원전략, '이것만은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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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균의 정시컨설팅] 대입컨설팅‧입시컨설팅 통해 분석한 2018 정시지원전략, '이것만은확인하자'
  • 박상균 논설위원
  • 승인 2017.12.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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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균 논설위원(미래인재학원장)

필자는 유웨이중앙교육 수석컨설턴트 시절부터 대치동에서 입시컨설팅을 하고 있는 최근까지, 수능이끝나면 우리 얘가 원점수국수탐 몇 점이라거나, 표준점수가 국수탐 몇 점, 백분위가 몇 점인데 어느 대학을 갈 수 있냐는 질문을 받을 때 참으로 대답하기가 난감하다, 

알다시피 과목별로 개인별 득점이 다르고 대학별활용지표가 제각각이고 반영비율 또한 다르기 때문이다. 단지 참고자료로만 활용하고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자신에게 유리한 점수 활용지표를 분석하여 유리한 대학에 지원하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등 서울권 대부분의 상위권대들은 국/수는 표준점수를 탐구는 백분위(변환표준점수)를, 즉 표+백을 반영 한다. 

그러나 충남대, 충북대, 전남대등 일부 국립대 및 홍대(세종) 와 경북대, 경상대, 인제대, 전남대, 원광대, 영남대, 고신대, 동국대, 대가대 의대 등은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건양대 의예과, 가톨릭관동대 의대, 조선대, 가천대, 을지대, 계명대, 순천향대 의대 등은 백분위를 반영 한다. 따라서 자신의 성적이 표점반영이 유리한지, 백분위 반영대학이 유리한지, 표+백 반영이 유리한지, 각 대학마다 점수 활용지표가 다르므로 어떤 반영방식이이 자신에게 유리한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해야한다.

대학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이슈와 미래에 인기가 상승할 학과에 대한정보도 살펴보자.  교육부가 2018학년도 초등교사 선발인원을 대폭 감축하면서 임용 대란이 발생했다. 인구 감소로 인한 교사임용 축소로 수시에서 경쟁률도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정시에서도 경쟁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 된다. 그러나 지난해 조선업계의 타격으로 조선해양학과 합격선이 하락하였으나, 올해 감소한 선발인원과 지난해 낮아진 합격선으로 예상을 뒤엎고 수시에서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들도 의외로 많았다, 또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건국대와 서울대등 국립대 수의예과의 경쟁률이 해마다 상승하고 있음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영어등급제 첫 시행으로 인하여 영어반영방법 및 국, 수, 탐 반영과목, 반영비율을 따져보자. 

영어등급제 시행으로 변별력이 낮아지면서 영어비중을 축소하는 대학이 많으며 심지어 영어를 반영하지 않는 대학들도 있다. 가톨릭대는 인문, 간호, 의예과 등의 반영방법이 각각 다르고, 건대는 인문은1-2등급 간 -4를, 자연은 1-2등급 만점을 주며, 연대는 인문/자연 모두 1-2등급은-5, 2-3등급은 7.5로 등급 간 점수 차가 큰 편이다. 이처럼 영어는 등급 간, 가/감점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고 비율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한편 국, 수, 탐 반영대학에서 인문은 국어를, 자연은 수학을 반영하는 비율이 높고, 경영대를 포함한 사회계열에서도 학과특성상 수학비중을 높게 지정한 대학들도 있다. 

고대 인문은 국어35.7%, 과기대 문예창작과 국어40%, 동국대, 경희대 인문, 단국대죽전, 가톨릭대등은 국어를 35%반영하는 등 대학과 학과마다 다르므로 지원 시 주의하여야 한다. 서강대는 인문/자연  구분 없이 수학을 46.9%로 수학반영비율이 제일 높다, 서울대도 자연계 수학 반영비율이40%다. 이처럼 대학마다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과 학과를 찾아서 지원해야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일부 자연계열 교차지원 시 주의할 점, 수리가 와 과학탐구Ⅱ가산점, 탐구1과목 제2외국어/한문으로 대체 가능여부를 살펴보자. 인문에서 자연으로 교차지원 시 가장 주의할 사항은 수리가 와 과탐에 대한 가중치 유무다, 만약 가중치가 있는 경우라면 보정된 가중점수까지 극복할 수 있는 점수인지 가산점이 적용된 대학점수로 환산하여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단국대의대와 치의예과는 과탐Ⅱ에 5%가산, 동아대의대 생명과학Ⅱ, 화학Ⅱ에3점 가산, 한양대 자연계열 수리가10%, 과탐Ⅱ7%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주요대 인문계 모집 단위 탐구1과목 제2외/한문대체 가능하다. 그러나 고려대와 서강대, 국민대는 탐구 성적 대체를 폐지하였으므로 착오가 없으시길 바라며, 일부대학은 특정영역 2개영역만 반영하는 가천대 일반전형2가 대표적이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전문대 특수학과나 취업이보장된 계약학과를 눈여겨보는 것도 졸업 후 취업에 유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전문대 진학정보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상균 논설위원 psk1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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