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오스트리아=AFP)세바스티안 쿠르츠 (Sebastian Kurz) 오스트리아 최연소 정치인은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에 극우세력이 포함된 연립 정부가 구성됐으면 좋겠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쿠르츠 의원은 “나는 연립 정부 구성과 관련된 사안을 크리스마스 이전에는 끝낼 수 있으리라 본다. 거의 마지막 단계에 왔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이어 “여전히 결정될 사안이 많아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의견이 모아지는 대로 곧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총선 이후 쿠르츠 소속 정당 우파 국민당(OeVP)은 하인즈 크리스천 스트라체(Heinz-Christian Strache)가 이끄는 자유당(FPOe) 과 연립 정부 구성 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반이민을 주장하는 자유당은 지난 2000년 요에르크 하이더(Joeg Haider) 당 대표 시절에는 많은 사람부터 외면당했던 정당이었다.
그러나 최근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등 유럽 전역으로 국수주의 정당의 지지율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
지금까지 연립 정부 회담 관련하여 공개된 유일한 내용은 오는 2018년 5월부터 대중들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모든 음식점의 금연 시행 법을 철회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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