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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D 건설, 건설폐기물 위법사항 경찰조사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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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D 건설, 건설폐기물 위법사항 경찰조사 초읽기
  • 양태경 기자
  • 승인 2017.12.15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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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강원본부 "시정조치 불 이행 시 좌시하지 않을 터"

[KNS뉴스통신=양태경 기자] 대형건설사인 D 건설이 '포항~삼척 동해선 철도건설 15공구 공사' 중 건설폐기물 부실관리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로 경찰조사를 앞두고 있다.

KNS뉴스통신 지난 12일 기사를 통해 강원지국은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강원본부가 건설폐기물인 숏크리트 반발재 관리가 부실한 D 건설을 적발해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보도한바 있다.

지난 보도에 이어, 위법사항 고발조치에 관한 경찰조사 경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본지는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강원본부에 전화 취재를 진행했다.

본부 관계자는 “경찰이 고발 3일 이후 현장조사를 나왔고, 경찰에서 해당 고발 건으로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민원인으로부터 고발 현장에 포크레인 등 장비가 동원되어 원상복구 조치가 진행 중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로서는 원하는 원상복구 조치가 충실히 이행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급선무이고, D 건설이 원상복구를 마친 것인지 아니면 시늉만 하다 중단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며칠 후 본인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확인해 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사건은 경찰청민원콜센터 182 를 통해 삼척경찰서 ‘수사지원팀’에 배정되어 있는데, 조사 담당자는 “고발인 및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현장조사를 진행하였으나 아직 피 고발인인 D 건설에 대해서는 조사 전”이라고 밝혔다.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강원본부 관계자는 “만약 해당 조치가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조치라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양태경 기자 tkyangk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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