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뉴딜사업 공모 국비 15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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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뉴딜사업 공모 국비 150억 확보
  • 윤광제 기자
  • 승인 2017.12.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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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동, 주교동 뉴딜사업 추진 예정

[KNS뉴스통신=윤광제 기자] 고양시가 전국 68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15일 국토교통부 ‘2017년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 최종 발표에서 전국 68곳 중 2곳에 선정돼 총 1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10조 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국비가 차등 보조된다. 보조금 기준액은 사업지 규모별로 ▲우리동네살리기 50억 원 ▲주거지지원형 100억 원 ▲일반근린형 100억 원 ▲중심시가지형 150억 원 ▲경제기반형 250억 원 순이다.

고양시는 새 정부 국정기조에 맞춰 지난 7월부터 뉴딜사업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시는 고양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양시도시재생사업추진단 구성하는 등 담당부서의 전략적인 노력과 관계부서와의 협치가 두드러졌다.

5가지 사업유형에 따라 대상지를 분산 배치한 후 경기도에 3곳, 국토교통부(공공기관제안)에 1곳을 신청하기로 계획했으며 주민협의체 구성, 관련예산 확보, 지역맞춤형 콘텐츠 개발 등 평가항목을 내실 있게 준비했다.

지난 9월, 고양시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도시재생사업추진단 회의 모습>

인사부서는 지난 10월 재생업무 전담인력 1명을 긴급 배치했으며 예산부서는 2017년 2회 추경예산에 용역비 3억5천여만 원을 편성, 2018년 본예산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비 8억2천여만 원, 활성화계획수립 용역비 7억여 원 등 도시재생 관련 예산을 총 17억여 원을 편성했다.

고양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주교동 원당초등학교 주변지역과 화전역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을 2018년 1월부터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대한 성공적인 대응으로 국비 150억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시비 40%를 매칭해 4년간 총 250억 원이라는 막대한 재원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투자하게 됐다”며 “공모 준비과정과 마찬가지로 시행과정도 체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윤광제 기자 ygj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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