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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화 군수 "강정리사태 년내 해결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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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화 군수 "강정리사태 년내 해결 피력"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12.14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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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핵심시책은 인구증가

14일 이석화 청양군수가 강정리 사태 해결에 대해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청양군>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이석화 청양군수가 민선 5기 가장 큰 민원에 시달리고 있는 ‘강정리 사태’와 관련, 년내 해결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 군수는 14일,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송년기자회견석상에서 “그동안 청양군에서 5~6건의 고질적인 민원이 있었던 바, 모두 해결했지만 유독 ‘강정리사태’만 해결이 안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제(강정리사태가)해결기미가 보이고 있다”면서 “금년 안에 해결되리라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군수는 “그동안 행정에 정치논리가 개입되면서 어려워졌는데, 이는 충남도에서 개입에 따른 것”이라며 충남도에 또다시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는 “정치논리로 인해 주민들은 주민대로, 공무원은 공무원대로, 업자는 업자대로 고통을 받았다”면서 “대책위가 해체됨과 동시에 새로운 지도부인 추진위가 구성, 큰 변수가 없는 한 주민들이 요구하는 방향으로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석화 군수는 내년도 핵심시책 중 하나로 인구 증가임을 밝혔다.

이 군수는 "인구증가 2020프로젝트 추진으로 4년연속 증가추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자평한 뒤 "전입주민 축하금, 충남도립대학생 기숙사비와 생활안정지원금을 대폭인상하겠다"고 피력했다.

게다가 "청양에 거주하고 있는 미혼남녀가 결혼할 경우 결혼장려금을 지원하며, 출산뿐만아니라 입양가정에도 입양 축하금 등을 지원하기위해 조례 개정도 추진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도내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고교 중식무상급식도 조식과 석식까지 지원할 계획이라는 의견도 피력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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