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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여당, 소래포구 토지 매각을 신속히 결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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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여당, 소래포구 토지 매각을 신속히 결정하라!
  • 변재헌 기자
  • 승인 2017.12.14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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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변재헌 기자]화재피해를 당했던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들은 14일 정부와 여당이 대선당시 약속했던 시장 현대화약속을 현재까지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상인들에 따르면 지난 3월 18일 발생한 화재로 인해 좌판 2백44개와 점포 15곳, 기타 시설물 9곳이 불에 타 6억5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발행해 피해상인들은 현재 어시장 옆에 위치한 공원 한 귀퉁이를 임시시장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

당시 화재원인은 낡은 전기시설로 인한 누전으로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으며 대선을 앞둔 상태에서 화재현장을 찾은 정치권 주요 인사들은 시장현대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한다.

피해 상인들은 그러나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사업진행이 답보상태라면 성토집회등 불만을 터뜨리며 반발하고 있다.

그간 인천시와 남동구청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소래포구 일대 토지를 정부로부터 매입해 현대화 사업을 벌이기로 했고, 이에 따라 자산관리공사와 논의한 끝에 기획재정부에 토지 매각을 요청했다. 

따라서 피해상인들은 이달 중으로 매각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했으나 기획재정부에서 매각 승인을 미루고 있는데다 내년 지방선거 후에 생각해 보자는등 여당이 당시 약속과 달리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피해상인들은 또 “정부와 여당이 문제의 토지매각을 조속히 승인해 현대적인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변재헌 기자 sura77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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