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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장안면 주민 목소리, 군의회 예결위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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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장안면 주민 목소리, 군의회 예결위 응답
  • 남윤모 기자
  • 승인 2017.12.14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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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이전 대체시설 부지매입 계약금 21억9000만원 전액 삭감
지난 11일 보은군의회를 방문한 장안면 주민들이 군부대 이전 예산을 삭감해 줄것을 요구하는 면담을 의원들과 하고 있다.

[KNS뉴스통신=남윤모 기자] 충북 보은군의회 제5차 예결산특별위원회가 14일 심의를 갖고 장안부대 대체시설 부지매입 계약금 4억 5000만 원 등 모두 21억 9000만 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주요내용을 보면 본예산에 올라왔던 장안부대 대체시설 부지매입 계약금 4억 5000만원과 국민체육센터 등기구 교체비용 4억 원, 스포츠파크 관리용 창고 신축비용 2억1000만 원,스포츠파크 A야구장 조명보강공사비 1억 원, 보은지역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비 중 1억 3000만 원, 군유지 매각대체 취득비 9억 원 등 모두 21억 9000만 원을 삭감했다.

특별히 눈길을 끄는 것은 삭감된 예산 가운데 장안부대 이전 대체시설 부지매입 계약금의 경우로 지난 11일 장안면 지역발전협의회 주현호 회장과 회원들이 보은군의회 고은자 의장과 의원들을 방문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건축한 장류체험관의 경우 사격장과 직선거리로 채 100여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체험을 위해 방문한 체험 객들이 실탄사격소리에 놀라 부대를 민원을 제기하고 고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부대이전과 함께 사격장도 함께 이전할 것”을 요구하고 “의회가 예산심의 시 부대 대체시설 부지매입 계약금을 삭감할 것”을 요구했었다.

 

 

 

 

남윤모 기자 ltnews@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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