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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상 전망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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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상 전망 확산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12.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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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Janet Yellen) 美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워싱턴=AFP)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1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세 번째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다.

현재 미국은 인플레이션이 활성화될 조짐을 보인다. 단기 물가 상승 위험에 대한 연준 내 우려가 존재하지만, 금리는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재닛 옐런(Janet Yellen) 연준위 의장은 이틀간 진행되는 회의 이후 기자 회견을 할 예정이며, 내년 금리 인상의 신호로 이어질지 모든 이가 주목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연준 의장을 지명하며 이번 기자 회견은 옐렌 의장에게는 마지막이다.

이번 FOMC 회의는 공화당이 세금을 대폭 감면하는 세제개편안을 추진하는 동안 진행되는 것으로, 해당 개편안이 도입될 경우 경기 활성화와 인플레이션 가속화가 예상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세제개편안을 통한 단기 경제 활성화로 연준이 더욱 빨리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세제개편안 최종안이 승인되기 전까지는 연준이 이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많은 이가 세금 감면이 성장 중인 경제에 적합한지 의문을 품고 있다.

조엘 나로프(Joel Naroff) 경제학자는 "세금 감면은 경제에게 이가 필요할 때 도입하는 것이다. 지금 미국은 세금 감면이 필요 없다"라고 밝혔다.

"정말로 필요한 것은 세제개편안이다. 그러나 이번 세제개편안이 상당한 세제개편을 가져올 것으로 보는 사람은 얼마 없다. 오히려 위험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은 분기별 경제 전망도 할 예정이다. 9월의 전망에서 내년에 세 번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번 주에 바뀔 수도 있다.

연준의 FOMC는 최종 금리 인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미국 정부가 13일 오전에 발표할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고려할 예정이다.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5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PPI는 도매 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반영하지만, 전문가들은 다른 인플레이션 지표를 더욱 신뢰하고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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