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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공원에 시민 소통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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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공원에 시민 소통 공간 조성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7.12.14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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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서울시는 14일 용산공원 조성사업에 앞서 용산공원 공론화와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Ⅱ에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주도형 공원조성의 일환으로,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을  용산공원에 대한 홍보의 장, 소통의 장, 논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쟁기념관은 일제강점기에는 일본 제79보병연대 병영 건물이 있었고, 한국전쟁 후에는 육군본부가 있었던 터에 조성된 건물로 1994년에 개관했다. 용산 전시 확대 및 시민소통공간은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Ⅱ에 조성되었다.

아카이빙, 기록, 전시, 출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용산공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이 용산공원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갈 예정이다.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에서는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지역·시민과 관계맺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가칭: 용산공원 토크 콘서트)을 매주 진행할 예정이다.

‘용산공원 토크 콘서트’는 용산 문화유적 발굴(상명대 박준범 교수), 용산 둔지미 마을(용산문화원 김천수 연구실장), 용산기지를 거쳐 간 조선통신사(옛길 위의 조선통신사 저자 양효성) 등 역사 콘텐츠 이야기와 용산공원 국제 현상 공모에 출품한 디자이너와 만남,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을 염원하는 시민단체와 지역주민과 정담 나누기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전시장 개관 기념 행사에서는 용산공원 조성지역 윗동네인 후암동 주민과 함께 ‘후암동 마을지도’ 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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