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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라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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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라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개관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7.12.14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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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 장애인 권익옹호 강화 나서
사진=전라남도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라남도는 14만 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학대 등 피해를 입은 장애인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전라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오늘(14일) 목포 영산로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복지법’ 개정에 따라 학대받는 장애인을 신속히 발견, 보호·치료하기 위해 각 시·도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장애인 학대 예방을 위해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위탁 운영에 관한 사항을 포함한 ‘전라남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강성휘 전남도의원의 대표발의로 지난 3월 개정했다.

전라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전남지소가 위탁 운영하게 되며, 장애인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응급보호, 상담, 사후관리, 교육․홍보, 차별 금지 및 인권 보장 등의 업무를 맡았다.

또, 장애인 학대사례판정위원회를 운영하고, 경찰서, 법률구조공단, 장애인 단체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안상현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14만 장애인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도록 도민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며 “전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장애인 권익 보호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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