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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고1 학생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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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고1 학생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 워크숍’ 개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7.12.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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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 의 일환
사진=전라남도교육청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오늘(1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교육부,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고등학교,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대한결핵협회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고1 학생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 워크숍’을 가진다고 밝혔다.

14일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에 따르면 이 사업은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1위로 후진국 수준의 결핵 발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히,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 의 일환으로 잠복결핵 단계에서 조기 발견과 발병 전 치료를 통해 학교 안 결핵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워크숍은 올 한해 이루어진 잠복결핵 검진사업에 대한 성과분석 및 평가, 학교결핵 현황 및 예방의 중요성 등을 상호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은 교육부의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추진경과 발표, 질병관리본부의 교육기관 결핵실태 및 예방의 중요성, 대한결핵협회의 검진채혈과 검진과정 등 소개, 교육청 및 학교의 검진사업 현장 추진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날인 오는 15일은 전남대병원 호흡기내과 신홍준 교수의 ‘활동성결핵과 잠복결핵’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가 이어진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보건교사는 “학교에서 결핵이 발생되면 결핵 전파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 준비부터 학생 추구관리 등의 처리가 어려웠다”며 “잠복결핵검진사업을 통해 결핵 발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왕명석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구성원간의 역할과 임무를 충분히 숙지해 교육기관 안에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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