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21 (금)
[KNS TV] 북경용경협국립공원 이끄는 주옌 회장 특별 인터뷰
상태바
[KNS TV] 북경용경협국립공원 이끄는 주옌 회장 특별 인터뷰
  • 송민경 기자
  • 승인 2017.12.14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송민경 기자] 북경용경협국립공원은 북경에서 북서쪽으로 75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북경 16경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북방에서는 유일하게 남방의 수려한 산수와 북방의 웅장한 산수를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작은 계림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게 높이 솟은 봉우리들이 관광객들을 매료시키는 관광지다.

 

특히, 월량만, 봉관도, 석림, 부벽산 등 마치 산수화를 보는 듯한 30여 곳의 경치와 72m의 용경협 댐을 타고 오르는 아시아 제일의 용 에스컬레이터(전장 258m)등은 용경협의 자랑이며, 관광객 수는 연간 2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또한 겨울에는 16만m2의 면적에 총 12000m2의 얼음으로 420여 개의 얼음조각품이 전시되고 있다.

 

용경협은 관광지로서만이 아니라 하나의 기업으로서 한중문화교류를 위하여 '한마음 한뜻 한중모범청소년 상호방문행사', '용경협과 함께하는 중화연 중국어대회', '한중연 문화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후원함으로서 사회에 공헌하는 공익기업으로 입지가 확고히 하고 있다.

 

종로구 한중연아트센터에서 북경용경협국립공원을 이끌고 있는 주옌 회장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북경용경협국립공원 주옌 회장

[용경협 빙등예술축제 감사의 밤에 대해 소개 해 주세요] 

 

"용경협 빙등예술축제 감사의 밤 행사는 2009년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벌써 9회째가 되어가네요. 이 행사는 용경협을 사랑하는 한국분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복경용겹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얼마나 되고 자랑하고 싶은 볼거리 무엇인가요?]

 

"해마다 2백만 명 국내외 관광객들이 용경협을 찾아주고 있습니다. 용경협은 한국 관광객들이 사랑하고 자주 찾는 명소입니다. 용경협은 사계절마다 특색 있는 매력적인 풍경을 지니고 있으며, 봄에는 빙하 위에 피는 벚꽃을 볼 수 있고, 여름에는 7km의 구불구불한 협곡을 따라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 가족들과 함께 올 수 있는 최고의 최고의 휴양지입니다. 가을에는 2241m의 피크에 올라서서 풍텐블로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빙등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32회째가 되었습니다. 낮에는 생생한 눈 조각을 볼 수 있으며, 밤에는 맑고 화려한 각양각색의 멋진 빙등작품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나라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설국 특색 여행 입니다"

 

북경용경협국립공원을 용으로 형상화한 모습.

 

[주옌 회장님을 통해서 한중문화우호협회와 북경용경협국립공원이 함께 좋은 사업들을 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업들의 취지는?] 

 

"크게 3가지를 말씀드리고 싶네요. 첫 번째 한마음 한뜻이란 행사는 한국과 중국의 문화적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양국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며 국제교류라는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의 공익 행사입니다. 두 번째는 한중연 문화축제는 한-중 양국 문화교류의 중심이 되는 행사로서 한-중 양국 문화원과 여러 기관이 연계하여 2007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다양한 주제로 한중 양국의 문화를 알림과 동시에 우정을 나누는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행사를 통해 보다 새롭고 다채로운 방식으로 양국의 문화를 알리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효행천하 운동은 한국과 중국의 공통문화인 효를 현대에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펼치는 뜻 깊은 행사입니다. 오늘 행사장에도 그동안 캠페인에 참여했던 많은 사람들의 사연과 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 하나하나가 매우 감동적입니다"

 

북경용경협국립공원(오른쪽 주옌 회장)과 한중문화우호협회(가운데 취환 회장)은 한중교류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용경협 빙등예술축제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소개할 수 있는 한국관이 문을 연다고 하는데 어떤가요?]

 
"용경협 빙등예술축제에서 한국관이 창설된 이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이번 한국관은 특별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한국전통문화와 건축물을 결합하여 고전 건축 풍경을 재구성 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개최될 베이징동계올림픽과의 인연과 우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동계올림픽을 앞둔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오셔서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용경협빙등예술축제를 형상화한 조각상.

 

[주옌 회장님은 그간 한국친구들과 팬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한국 친구들에게 새해 덕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중국에서 새해에 하는 인사말 중에 ‘니엔니엔요우위’(年年有余)란 말이 있습니다. 항상 여유를 가지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란 뜻입니다. 2018년에도 용경협과 함께 ‘니엔니엔요우위’하는 복된 새해 되세요"

송민경 기자 smkirene@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