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바다케이블카 상업운행 대비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가 오는 2018년 3월 바다케이블카 상업운행을 대비해 남일대해수욕장~실안선착장~대포마을까지 해안변을 경관정비 특별구역으로 벨트화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대책반을 구성했다.
지난 10월 26일 1차 특별대책 보고회에 이어 12일 2차 보고회를 갖고 도출된 문제점 및 계획에 대한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대책을 강구하는 등 해안변 정비를 위해 전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시는 해안변 일제정비 기간을 지정,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동참을 적극 유도했다.
아울러 지난달 30일 “해양 환경정비의 날”에는 유관기관, 해양관련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항만구역, 해안도로변, 용궁 포장마차존 주변에 산재되어 있던 어업폐기물 및 적치물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수거하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보고회는 특히 관광지주변 공중화장실의 대대적인 리모델링, 용궁포차존의 재정비 등 해안변 경관에 대한 장기적인 정비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다가오는 3월에는 해안변 일제정비의 날을 지정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보고회에서 윤인국 부시장은 “소관부서별 정비구역에 대해서는 주민과 함께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민의식을 개선해 나가고, 전부서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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