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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문화행사 주 무대 ‘강릉아트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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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문화행사 주 무대 ‘강릉아트센터’ 개관
  • 김린 기자
  • 승인 2017.12.1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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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트센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2018 평창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올림픽기념 행사·공연·전시 장소로 활용될 복합문화공간 ‘강릉아트센터’가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올림픽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해 온 ‘강릉아트센터’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준공식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열리며, 첫 공연은 이날 오후 4시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팝페라 가수 ‘폴 포츠’의 내한공연으로 꾸며진다.

지난 3년간 총 476억 원을 투입한 ‘강릉아트센터’는 빙상경기가 개최되는 강릉 올림픽파크 인근에 자리한다. 새로 만든 대공연장(998석)과 기존의 강릉 문화예술회관을 새 단장한 소공연장(385석), 전시관 3개소(1088㎡), 커뮤니티 공간 등이 마련됐다.

이곳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막식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올림픽 무대가 될 예정이다.

올림픽 이후에는 대규모 국제 행사 개최, 지역 문화·예술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공간 역할을 맡는다.

문체부는 “강릉아트센터는 평창 문화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는 상징적 건물이며 지역의 주요 문화·관광 자원으로 사랑받을 것”이라면서 “특히 앞으로 강원 영동 지역에서 펼쳐지는 문화 활동의 중심이 돼 지역 문화 균형 발전과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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