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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실크산업혁신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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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실크산업혁신센터 개소
  • 노지철 기자
  • 승인 2017.12.13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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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적화, 고도화기반 조성, 원 스톱 지원시스템 마련돼…
13일 진주실크산업혁신센터 개청식을 하는 모습<사진=진주시청>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실크산업 육성기반 조성을 위해 진주실크산업혁신센터를 건립하고 13일 오후 2시께 개소식을 가졌다.

실크산업혁신센터는 실크전문농공단지 내에 지난 2013년 2월 착공해 지난2015년 5월 준공 후, 한국실크연구원 이전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센터 신축 외에 직기 장비, 염색 장비 등 신규장비 49종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시제품 개발과 생산에 들어간다.

혁신센터는 문산읍 삼곡리 7431.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장비 및 업무시설과 전시실 등을 갖춰 실크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실크업체 협력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기술교류와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실크산업혁신센터 개소로 인하여 시는 실크산업의 집적화, 고도화 기반 조성으로 one-stop 지원시스템을 마련해 세계시장 변화 대응과 진주실크 명품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또 센터는 실크제품화 컨설팅 지원 사업과 실크산업 활성화 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해 실크산업 기반 구축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지역 대표 산업 활성화를 이끄는 추진동력을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세계5대 명산지인 진주실크는 지난해 세계패션산업 중심지인 미국 맨해턴에 실크전시판매장 설치, 우즈베키스탄과 기술제휴, 독일의 수출 상담과 샘플오더 성과, 중동시장개척으로 진주실크 산업의 제2의 부흥기를 맞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실크산업혁신센터가 우리나라 실크산업을 육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남도, 정부와 힘을 보태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실크연구원 이날 이전 개청식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앞서 진주시와 한국실크연구원이 위·수탁 협약을 지난 4월에 체결했고, 한국실크연구원이 혁신센터 위탁 운영을 맡는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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