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이주민 신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인권은 경찰이 지향해야 할 궁극적 가치이며 모든 경찰활동의 근본바탕이 되는 행위규범”이라면서 “인권을 존중하고 수호하는 따뜻한 경찰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경찰청장은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뢰받는 경찰’, ‘정의로운 경찰’, ‘따뜻한 경찰’ 등 3개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경찰의 제1책무라고 강조하며 국민 안전의 든든한 울타리로서 신뢰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공정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는 정의로운 경찰’로서 시민 개개인의 아픔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민의 공감과 지지를 받는 법집행을 강조했다.
이 청장은 “자율과 전문성, 선택과 집중, 이해와 공감, 일·가정의 양립 등 유연하고 활력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도 말했다.
이 청장은 경찰대 1기를 졸업하고 1985년에 경찰에 입직해 경찰청 정보심의관, 울산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외사국장, 인천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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