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하여 BMW 520d, 벤츠 E220d 기아 스팅어를 ‘2017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동차안전도평가는 충돌·보행자·사고예방 안전성 분야로 나눠 안전도를 평가하며, 그 결과 올해는 1등급 8차종, 2등급 1차종, 그리고 3등급 2차종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종합점수 1,2위를 모두 수입자동차가 차지하고, 국산차는 3위에 머무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보행자안전 분야에서 능동형 본넷의 의무화 여부 및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에서 첨단 안전장치의 의무화 여부가 점수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김채규 자동차관리관은 “내년부터는 후방추돌 시 2열 탑승객의 목 상해 평가를 추가 도입하고, 올해부터 시행한 어린이 충돌안전성 평가 기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강화하는 등 자동차의 안전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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