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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빙등예술축제 감사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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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빙등예술축제 감사의 밤'
  • 정진우 기자
  • 승인 2017.12.13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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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2회 빙등예술축제 해마다 45만 명 관람하는 국제축제로 발전
북경용경협국립공원, 한중문화우호협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펼쳐
효행천하 시상식 및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

[KNS뉴스통신=정진우 기자] 지난 12일 '2018 빙등예술축제 감사의 밤'이 종로구 신영동 한중연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북경용경협국립공원(이하 용경협)과 (사)한중문화우호협회(이하 협회)가 공동 주최하여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는 행사로 한국과 중국의 얼음축제 교류 및 효행천하 사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빙등예술축제가 열리는 용경협은 북경에서 북서쪽으로 75km 거리에 위치한 협곡으로 북경 16경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1973년에 댐 건설로 인공호수가 만들어졌다. 북방에서는 유일하게 남방의 수려한 산수와 북방의 웅장한 산수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작은 계림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게 높이 솟은 기묘한 봉우리들이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월량만, 봉관도, 석림, 부벽산 등 마치 산수화를 보는 듯한 30여 곳의 경치와 72m의 용경협 댐을 타고 오르는 용 에스컬레이터(전장 258m)등은 용경협의 자랑이다. 케이블카와 유람선 등 즐길거리도 다채로워서 관광객 수도 연간 2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또한, 겨울에는 16만m2의 면적에 총 12000m2의 얼음으로 420여 개의 얼음조각품이 전시되는 '빙등예술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빙등예술축제에는 매년 45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어 국제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용경협 주옌 회장은 “용경협이 그동안 한국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 이번 빙등예술축제가 특별히 평창동계올림픽과 북경동계올림픽의 인연과 우정을 테마로 하고 있어 더욱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경협은 관광지로서만이 아니라 하나의 기업으로서 한중문화교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용경협과 협회는 공동 사회공헌프로젝트로 ”한마음한뜻 한중청소년교류행사’ ,“중화연 중국어대회’ ‘한중연문화축제’, ‘효행천하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용경협과 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해온 사회공헌 행사인 효행천하 ‘한•중 SNS 전국민 ‘孝 실천캠페인’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회를 함께 진행하여 한중 공통문화인 효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대표 수상자인 유현정(춘천시) 씨는  "효행천하 캠페인을 통해 평소 조금은 어색했던 효를 직접 실천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 회장은 "15년을  함께해 온 용경협 주옌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와 사회공헌이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충남 공주시 유병덕 부시장, 나태주 시인, KBS아나운서협회장 윤인구, KBS제작본부 박진범 PD, ㈜남이섬 민웅기 회장, 숭실사이버대학교 정무성 총장, 중앙대학교 이명천 교수, 대명레저산업 윤혁락 상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진우 기자 upright12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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