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24 (목)
[농구]'KGC' 오세근, 'SK' 김선형앞에서 '펄펄'
상태바
[농구]'KGC' 오세근, 'SK' 김선형앞에서 '펄펄'
  • 박정묵 기자
  • 승인 2011.12.05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전서 22점 맹활약, KCC도 전자랜드 격파

[KNS뉴스통신] 프로농구에서 안양 KGC인삼공사가 오세근의 활약으로 서울 SK를 눌렀다.

 KGC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SK를 71-59로 대파했다. 이로써 KGC는 15승6패로 2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의 MVP는 '슈퍼루키' 오세근이었다.

오세근은 올 시즌 신인왕을 다투고 있는 SK 김선형이 지켜보는 앞에서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며 22득점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김태술이 18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SK는 지난 경기까지 21경기 연속 더블더블 신기록을 작성 중이었던 외국인 용병 알렉산더 존슨이 2쿼터 전반 부상으로 벤치로 물러나면서 골밑을 오세근 등 KGC에 빼앗겼다. 반면 KGC는 시종일관 여유로운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그러다보니  SK는 김효범 등이 외곽에서 분전했으나 골밑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전반까지 14점차로 끌려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존슨의 공백은 커보였고 결국 완패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인천삼산체육관 경기에서 전주 KCC는 홈팀 전자랜드를 81-74로 이겼다. 이로써 KCC는 14승8패로 KT와 공동 3위를 달렸다. 전자랜드는 10승11패로 모비스와 공동 6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KCC는 19점을 올린 전태풍과 20점을 기록한 외국인 용병 디숀 심스의 활약이 빛났다.

여기에 신인 정민수는 16득점에 2리바운드로 알토란같은 '깜짝' 활약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반면 전자랜드는 문태종(23점, 6리바운드)이 '4쿼터의 사나이'라는 별명답게 후반 맹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박정묵 기자 chungyoun@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