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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중기 서울시의원, “삼성교 확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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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중기 서울시의원, “삼성교 확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7.12.13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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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폭이 좁아 상시 교통체증구간으로 개선 필요
향후 조성 예정인 국제교류복합지구에 걸맞은 삼성교의 시설확충 필요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중기의원(자유한국당, 강남1)은 서울시에 강남과 송파를 잇는 삼성교의 문제점을 밝히고, 교량확장 할 것을 요구했다.

성중기의원은 1975년 완공된 삼성교는 이미 교통량 과포화 상태로 상습적인 교통체증구간이며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잠실종합운동장을 이용하는 시민들로 극심한 혼잡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성의원은 현재 동남권개발계획상에는 보행교 한 개만 추가로 신설할 뿐으로, 대거 유입될 교통량 및 유동인구에 대한 기반시설 확충이 미흡한 것을 지적했다.

성중기의원은 “삼성동에 앞으로 동남권개발계획에 의한 코엑스와 잠실종합운동장의 개발, 영동대로 지하화, 한강·탄천 수변공간조성, 현대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의 개발까지 4개의 핵심사업이 예정돼 있다”며, “이로 인해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교통량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삼성교의 확장은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담당부서 관계자는 “현행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계획 중이다”며, “보행자들을 위한 보도폭 확장,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해 차로와 보도확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중기의원은 “이미 과포화상태의 삼성교의 교통량은 교량의 확장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할 사항이다”며, “빠른 검토와 대안 마련을 통해 시민의 불편함을 줄이고 충분한 교통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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