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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당국, 예멘서 사우디 향한 미사일 배후에 '이란' 존재 여부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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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당국, 예멘서 사우디 향한 미사일 배후에 '이란' 존재 여부 검토 중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12.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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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서 지난 11월 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해 발사된 미사일의 배후에 이란의 원조가 있었는지를 검토 중인 UN 당국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UN=AFP) UN 당국이 지난 11월 4일 예멘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해 발사된 미사일의 배후에 이란이 있다는 주장을 확증하기 위해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예멘은 수십 년간 이어졌던 정쟁 끝에 현재 이슬람 무장 단체인 후티 반란군(Huthi rebels)이 정부를 무너뜨리고 점거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수십만 명이 넘는 피난민이 발생했으며 유혈 사태가 이어져 수많은 자국민의 희생을 낳았다.

이와 같은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미국의 원조를 받는 사우디아라비아 연합군이 소탕작전을 전개했으나 후티 반란 세력에 중동 국가들의 실세인 이란이 잠정적으로 개입되며 상황은 더욱 심화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대립 속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예멘에서 미사일이 발사되자 이를 격추한 후 근원지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UN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헤스(Antonio Guterres)는 전언을 통해 "관련 정보와 자료를 총동원해 사실 확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란은 후티 반란군의 미사일 발사를 지원했다는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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