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양산시 시립도서관에서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한 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전 시민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함께 나누며, 공통의 문화적 체험과 소통의 장을 통해 책으로 하나가 되는 풀뿌리 독서운동으로 3월 주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어린이 부문 「황산강 베랑길(이하은)」, 일반 부문 「모두 깜언(김중미)」이 선정되었다.
또 5월 한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후화 그리기 대회, 독후감 공모전, 독서릴레이, 독서토론회, 독서골든벨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사업을 결산하는 자리인‘한 책 평가회’를 마련해 사업 보고, 입상자 및 우수 활동가‧참가팀 시상, 간담회, 한 책 우체통 엽서 추첨, 선정도서 저자 초청 북 콘서트를 가짐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또한 우수참가팀 상을 수상한 석산초등학교 4학년 5반 교사 김가영교수는 “선정도서를 활용한 국어 교과 수업에서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으며 마침 독후감 공모전이라는 좋은 기회가 있어 응모하게 되었고, 학교 안의 수업이 학교 밖의 지역 사회와 연계된 활동을 통해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1만 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읽기를 통해 독서의 향연에 빠졌던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통, 공감의 장 마련과 독서진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힘쓰겠다”고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