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0:57 (금)
국민의당 전북도당, “남원시의원 유흥접대 사건 철저한 수사 촉구”
상태바
국민의당 전북도당, “남원시의원 유흥접대 사건 철저한 수사 촉구”
  • 반진혁 기자
  • 승인 2017.12.12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국민의당 전북도당이 남원시의원의 유흥접대 관련한 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국민의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남원시의원들이 행정사무 감사가 끝난 뒤 시청 공무원들과 함께 술파티를 가졌고, 몇몇은 회식자리에 이어서 유흥주점에까지 간 것으로 밝혀졌다. 유흥비용도 시청 과장이 냈다고 지역지에 보도됐다.

이에 국민의당 전북도당은 “김영란법 시행 1년이 넘은 시점에 적폐를 아무렇지 않게 자행하고 있다”며 “적폐를 청산하겠다는 민주당은 그들 스스로를 청산해야할 지경에 이르렀으며 이번 유흥접대사건은 김영란법 위반 소지가 다분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기자에게 유흥비용을 낸 시청 과장은 한번 봐주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며 “참석 시의원 한 명은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겠다. 난 문제없다. 신경 안 쓴다. 이런 내용을 취재한 사람이 더 문제다’라는 적반하장식 대답을 내놓았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이번 유흥접대사건에 대해 철저히 수사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당사자들은 진상을 자발적으로 고백하고 전북도민에게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즉각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