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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보 제70호 ‘훈민정음’ 관련 학술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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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보 제70호 ‘훈민정음’ 관련 학술토론회 개최
  • 김린 기자
  • 승인 2017.12.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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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문화재청은 국보 제70호 ‘훈민정음’ 낙장(落張) 복원과 정본화를 위한 학술토론회를 오는 15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일명 ‘훈민정음 해례본’이라 불리는 ‘국보 제70호 훈민정음’의 정본 제작을 위한 연구용역의 하나로 진행된다.

발견 당시부터 없었던 낙장 부분을 복원하기 위해 학계에서 연구된 그동안의 성과와 가능성을 살펴보고 쟁점별로 토론하기 위한 자리다.

훈민정음의 경우 발견 당시 앞 2장이 없었고 해당 부분은 지난 1940년경 김태준과 이용준이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술토론회는 1부에서는 연구용역의 책임자이자 현재 훈민정음학회 회장인 한재영 한신대 교수의 ‘국보 제70호 훈민정음 정본 제작의 과정과 한계’라는 기조 발표가 진행된다. 2부는 이현희 서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훈민정음’ 해례본의 낙장 복원을 위한 권두서명과 병서행 문제의 해결방안 연구(백두현, 경북대학교) 등 정본 제작을 위한 분야별 학술 발표가 이어진다. 3부는 김주원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발표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학술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내용을 해당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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