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화요일인 오늘(12일) 아침(오전 7시기준) 서울 영하 12도, 대구 영하 8도 등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에 든 가운데 올 겨울 최강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와 경북 일부지역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오늘 한낮기온도 서울 영하 4도, 대전·전주 영하 1도, 부산 3도로 곳곳이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매우 춥겠다.

오늘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충북 남부는 아침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이번 추위는 모레(14일)까지 이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관 동파와 같은 시설물 피해와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특히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외출시 보온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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