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09:21 (목)
ACC 시민오케스트라 '생활프로젝트 공연' 성료
상태바
ACC 시민오케스트라 '생활프로젝트 공연' 성료
  • 김혜성 기자
  • 승인 2017.12.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휘 정월태, 피아노 유소선, 시민연주자 공연
ACC 생활예술프로젝트 '장롱 속 악기를 꺼내드립니다'
ACC 시민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김혜성 기자>

[KNS뉴스통신=김혜성 기자] 유소선 피아니스트가 지난 10일 시민연주자들과 함께 ‘2017 ACC 시민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전석 매진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ACC 생활예술프로젝트는 바쁜 현실 속에서 음악에 대한 꿈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예술활동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졌다. 국립아시문화전당은 ACC 생활예술프로젝트를 통해 ‘장롱 속 악기를 꺼내드립니다’ 라는 주제로 이번 공연을 기획 했다.

ACC시민오케스트라는 지난해 9월 창단 됐다. 공연 참가자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53명의 시민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7월 1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20주 동안 매주 토요일 전문 강사 및 지휘자의 지도 아래 5개월간의 연습을 무대에 올랐다.

공연은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지휘자 정월태의 지휘아래 이뤄졌다. 경기병 서곡(F. Suppe)을 비롯해 Symphony No.8 in B minor 'Unfinished' 미완성 교향곡 Ⅰ. Allegro moderato(F. Schubert),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so Op.28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Andate(malinconico) - Allegro ma non troppo(Saint-Saens) 협연 Violin 이종만, Jazz Suite No.2 'Waltz II' 재즈모음곡 중 왈츠 2번(D. Shostakovich), Opera 'I Vespri Siciliani' 中 Merce, dilette amiche(G. Verdi) ‘고맙습니다, 여러분’ Soprano 김선희, Oh Holy Night 오 거룩한 밤(R. Adam), L'Arlésienne Suite No. 2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G. Bizet) Ⅰ. Pastorale. Andante sostenuto assai Ⅱ. Intermezzo. Andante moderato ma con moto Ⅲ. Menuet. Andantino quasi Allegretto Ⅳ. Farandole. Allegro deciso - Allegro vivo e deciso 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 됐다.

정월태 지휘자와 유소선 피아니스트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사진=김혜성 기자>

정월태 지휘자는 카라얀과 아바도, 주빈 메타, 시노폴리 등 세계적 지휘자들을 배출한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의 레오폴트 하거(L. Hager)의 제자였으며 이탈리아 시에나 키지아나 아카데미에서 지휘자 정명훈에게 지휘를 사사했다.

피아노는 유소선 피아니스트가 맡았다. 그녀는 서원대학교 음악학부 기악과 피아노과를 거쳐 청주대학교 교육대학원(음악교육)을 졸업했다.

유소선 피아니스트가 연주를 하고 있다.

빈 국립음대 페터 바르차바 마스터 클래스를 수료했고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음악연수 및 마스터 클래스를 수료했다. 또한 제16회 피아노 심포지엄·2006 이원 뮤직페스티발을 수료했고 이옥희교수 제자발표회에서 피아노 독주 및 듀오등 다수의 연주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육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그녀는 피아노 앙상블 '다카포', 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공연, 제27회 직장선교회예술제 반주, 세 자매 피아니스트(유소선, 유혜선, 유애진)의 '아름다운 동행', 전남 고흥군 소록도 국립병원 내 북성교회 '성탄축하 음악회', 음성 꽃동네 천사의 집 ‘세 자매 피아니스트 아름다운 동행 3번째 이야기’ 등 다수의 선행과 음악 봉사활동을 해왔다. 아울러 이러한 선행으로 지난 11월에는 '장애인먼저실천 특별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혜성 기자 knstvnews@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