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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유네스코, 아프리카 직업기술교육지원 사업 공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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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유네스코, 아프리카 직업기술교육지원 사업 공식 착수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7.12.11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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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의 우수한 직업교육 시스템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유네스코(사무총장 오드리 아줄레이)가 오늘(1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아프리카 직업기술교육 지원사업(이하 베어2 사업, BEARⅡproject) 공식 착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어2(BEARⅡ: Better Education for Africa's Rise) 사업은 동아프리카 5개국(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을 대상으로 직업기술교육분야 지원 사업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베어 1(BEARⅠ사업 지원국)사업 성과 확대 및 공유 요청과 함께 유네스코의 지원 요청에 따라 2016년 6월 1일 교육부-유네스코 간 협약식을 체결한 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베어 2(BEARⅡ) 사업 지원 국가는 앞으로 4년 간 국가별 선정분야(케냐-환경기술, 우간다-수확 후 관리 및 농가공, 탄자니아-기업식농업과 벤처산업, 에티오피아-농가공, 마다가스카르-섬유)를 중심으로 중·고등교육기관 대상 교육과정 개설 및 교과서 개발, 관계자 초청연수 및 현지 워크숍, 기능경기대회 개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DR 콩고 직업기술교육부 엠마뉴엘 마딜암바 얌바얌바 장학관은 작년 인터뷰에서 “베어 프로젝트는 콩고 사람들의 주체적 참여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선진국 유사 사업과 비교했을 때 차별적이었으며, 콩고 직업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힌바 있다.

김영철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만찬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직업교육 시스템이 세계무대에 뻗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영세 기자 kns.50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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