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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로 주변 ‘금연거리 지정’ 학생들 직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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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로 주변 ‘금연거리 지정’ 학생들 직접 나섰다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7.12.11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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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생건강권 보호 위해 자치구별 1교씩 25개 ‘학교 주변 금연거리 조성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오영세 기자>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서울시와 협력하여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자치구별 1교씩 총 25개교의 통학로 주변에 금연거리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흡연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우선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학교 통학로 주변 금연거리 조성’은 사업이 완료된 이후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전체학교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등·하교시 수시로 접하는 통학로 중 흡연 유해환경으로부터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금연거리로 지정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지정된 학교주변 금연거리에서는 금연거리 조성 촉구 캠페인 운영·실시 등 학교별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진행되며,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금연거리를 지정하고 학교, 청소년 특성을 반영한 금연거리 바닥 안내표지판을 일괄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직접 금연거리 조성에 참여함으로써 흡연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세 기자 kns.50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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