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규용 기자] 자연산삼 효능에 버금가는 산삼배양근 개발에 이어 산삼배양근을 발효한 식품이 개발돼 제품화에 성공했다.
㈜씨비엔바이오텍(회장 박형갑)과 ㈜화랑원(대표 이대경)은 8일 제주도에서 “명품발효 산삼101 배양근진”을 공동 개발하는 쾌거를 이뤄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정부시책사업으로 자금을 지원받아 2001년 식물줄기세포 배양법을 개발한데 이어 이 기술을 이용, 100년 이상 된 천종산삼을 대량으로 배양하고 효능 입증에 연구력을 집중했다.
또한, 효능을 높이기 위해 복용 후 체내에서 배출되는 유효사포닌을 더 많이 흡수하기 위한 방법을 꾸준히 연구하고 기술개발을 진행하여 발효로 인체 흡수를 월등이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검사결과 인체에 탁월한 효과 있는 사포닌이 대량으로 함유된 사실이 밝혀졌고, 재배인삼 보다는 함량이 많고 거의 자연산삼과 비슷한 양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연산삼과 비교했을 때 사포닌 외에도 거의 같은 성분이 검출되고 동일한 유효성분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씨비엔바이오텍 박회장은 "이번 명품발효산삼101배양근진을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자연산삼과 거의 같은 배양산삼을 값싼 가격에 개발, 제품화에 성공해 기쁘다"고 말했다.
제주도 소재 (주)화랑원 이대표는 "제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 등 내외국인을 상대로 이 제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전했다.
김규용 기자 kgystar@gmail.com